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시 통일공원 내 ‘한국전 순직종군기자 추념비’ 앞에서 종군기자 추모식을 열었다.
대한언론인회, 유엔군사령부, 한국전종군기자동우회, 파주시, 유엔한국참전국협회의 후원으로 기자협회가 주관한 이번 추도식은 한국전쟁 참전 종군기자 11명을 비롯하여 총 23명이 참석했다.
기협 이상기 회장은 추도사에서 “인류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가장 비인간적인 전쟁현장을 취재하다 고귀한 목숨까지 바쳐야 했던 그 숭고한 정신을 다시 되새겨 보게 된다”라며 “당시 종군기자들의 활동과 희생정신을 거울삼아 이 땅에 참다운 기자정신을 확립하자”고 말했다.
이번 추모식에 참석한 한 종군기자는 “추모식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수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종군기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