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홍석현 주미대사의 재산공개이후 그 파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홍 대사의 해명이 서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도덕적 해이의 전형’이라는 비판이다.
홍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14일 가진 위싱턴 특파원들과 인터뷰에서 부친의 농지 불법취득 질문에 대해 “내 재산의 1%밖에 안돼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는 답변이 언론계에 회자되고 있다.
홍 대사는 14일(현지시간) 경향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청와대 비서실장 보좌관 시절 부친이 이천농지를 불법 취득한 사실을 알고 있었나’라는 질문에 “믿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관심이 없었다. 아버지를 모시고 살 때여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으나 무슨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별 관심도 없었다. 내 재산의 1%밖에 안 된다. 어떤 면에선 죄의식도 별로 없었던 것 같고...”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 언론계 인사들은 “홍 대사의 발언은 해명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적 반감을 산 발언”이라며 “전직 언론사 사주인 홍 대사의 재산공개를 계기로 언론사 간부들의 재산공개도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