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노조(위원장 김종욱)는 20일 공방협을 열고 지난 3월 30일에 보도됐던 ‘양천구청 재개발, 불법.편법 추진’ 관련 기사가 낮방송과 노컷뉴스에서 삭제된 이유와 재발방지책에 대해 논의했다.
공방협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양천구청에서 보도와 관련 기사 삭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낮 시간 방송에 나가지 않은 것과 더불어 노컷뉴스에서 기사가 삭제돼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방협에서는 △사측의 유감 표명 및 재발방지 공동 노력 △노컷뉴스 기사출고와 편집과정에 대한 기준과 원칙이 없다는 문제를 노사가 인식하고 향후 CBS 보도준칙을 만들어 시행하기로 합의 했다.
CBS 이재천 보도국장은 “오전 방송 등에서 충분히 보도가 나갔다고 판단했는데 다른 의견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외부의 압력 등의 얘기는 일부 오해가 있었던 것 같고 다만 이것을 계기로 기존 라디오 중심에서 인터넷, TV, DMB 등 매체가 확대된 데 따른 보도 원칙을 만들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