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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DMB 재전송 결코 타협할 수 없다"

언론노조 3백여명 방송위 앞 집회

차정인 기자  2005.04.13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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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열린‘위성DMB 지상파 재전송 반대 총력 집회’  
 
  ▲ 12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열린‘위성DMB 지상파 재전송 반대 총력 집회’  
 
위성DMB 재전송 저지를 위해 전국의 방송 노조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9일로 예정된 방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성DMB에 지상파 재전송 결정이 내려질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신학림) 산하 방송본부 노조 및 각 지부 노조원 3백여명은 12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위성DMB 지상파 재전송 반대 총력 집회’를 열고 “방송위가 통신재벌의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될 지상파 콘텐츠의 재전송 결정을 내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 노조를 비롯해 각 지방 MBC, 지역 민방 관계자들과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규모 집회는 예견된 탓인지 경찰병력 3백여명이 방송위 출입문과 주변을 이미 둘러싸고 있었다.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은 “방송위는 앞으로 전개될 방통융합기구 논의 과정에서 정통부와 싸워 이기기 위해선 방송의 공공성, 독립성이라는 유일한 무기밖에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며 “위성DMB 지상파 재전송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문제이며 방송위가 재전송 결정을 내릴 경우 강도 높은 투쟁을 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