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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문순 사장 "간부회의보다 인트라넷 활용할 것"

지난 1일 취임 회의에서 기존 보고체계 탈피 강조

이종완 기자  2005.04.07 16: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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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최문순 사장이 기존의 업무보고체계를 탈피,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기탄없는 구성원간 의사교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지난 1일 최 사장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가진 MBC는 개혁추진 한 달 째를 맞아 각 국별 경영상황 보고와 앞으로의 개혁추진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앞으로 확대간부회의보다 이메일, 인트라넷 등을 통해 평소에 활발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며 기존의 조직 중심의 보고체계에서 탈피해 직원과 직접 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프로그램 제작 지원문제와 관련해서는“드라마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장과 현업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그때그때 빠른 시간 안에 결정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또“전문직제 도입, 예산의 선택과 집중, 해외진출 등도 즉시 집행하겠다”며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지며 일을 추진하면 회사가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혀 적극적 지원에는 반드시 자기책임을 뒤따라야함을 역설적으로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