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핸드백 파문으로 종영된 MBC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의 후속 미디어비평 프로그램인 ‘뉴스플러스 암니옴니’가 방송 7회째 만에 평가의 도마 위에 오른다.
MBC 자체제작 프로그램 중 해당 부서가 자발적으로 프로그램 분석·평가를 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BC는 오는 7일 매월 실시해오고 있는 이달의 프로그램 시상에 앞서 보도제작국이 자체 요청한 시사프로그램 ‘뉴스플러스 암니옴니’에 대한 프로그램 평가를 진행키로 했다.
이날 ‘암니옴니’ 평가에는 MBC 자체 홍보심의국 주관으로 외부에서 신문방송학 전공 교수 2명이 참여,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담은 발제가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최문순 사장을 비롯 보도관련 구성원들의 자체 평가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MBC 홍보심의국이 주최하는 프로그램 평가에는 코미디나 드라마 등 시청률이 의식되는 연예·오락 프로그램 평가가 주대상이 돼 왔으나 ‘암니옴니’처럼 자발적으로 내·외부 평가를 토대로 잘잘못을 가려 이를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키로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정일윤 보도제작국장은 “파격적인 시사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있어 외부 전문가들의 관점을 들어보고 평가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암니옴니’프로그램의 객관적 발전방안이나 개선방안을 마련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18일 첫 선을 보인 ‘뉴스플러스 암니옴니’는 오보 및 왜곡 보도된 사건의 진실과 보도에 있어 매체간 차이가 드러난 사건 등에 대해 취재하는 ‘뉴스프리즘’을 비롯 이윤석이 진행하는 ‘만세삼창’, ‘뉴스 A/S’, ‘미디어 광장’, ‘뉴스클릭 베스트’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나눠 프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