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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에디터제 보완 팀제 시행 '눈길'

이종완 기자  2005.04.06 1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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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제 시행 등 파격적인 편집국 시스템 도입으로 관심을 모아온 국민일보가 에디터제 보완작업의 일환으로 현장중심의 세분화된 팀제 도입을 검토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일보는 지난 1월 초 에디터제를 도입한 이후 지난달 28일 3개월 동안의 시행결과를 토대로 개선점을 찾자는 의미에서 미국 ‘USA투데이’에서 ‘에디터제’를 연수했던 스포츠서울 강영기 부국장을 초청, 경험담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상당수 국민 구성원들은 에디터제가 기존 부서장과의 ‘옥상옥’ 보고체계 논란으로 평기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일보측은 당초 내년 초까지 현 에디터제를 유지한 채 개선방안을 찾기로 했던 것을 올 하반기로 시기를 앞당기기로 원칙을 정하고 대안으로 논의돼온 팀제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국민이 검토 중인 팀제는 ‘옥상옥’ 논란을 없애기 위해 현장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팀장의 경우 현장에서 취재업무를 담당하면서 세분화된 팀원의 기사를 점검하는 형식의 부서개편을 추진하는 것이어서 기존 부서제 대안으로 거론되던 팀제와는 다른 형식이다. 기존 6개 에디터 밑에 11개부서가 있던 것을 더욱 세분화해 1개 부서를 2∼5개 팀으로 세분화, 기능중심의 부서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일보 경영전략실 관계자는 “현재의 사회부를 지방팀과 사건·사고팀, 정치부를 외교안보팀과 정당팀 등 기능별로 세분화하는 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과거에도 팀제 시행을 검토한 적은 있지만 부서제 대안이 아닌 세분화된 팀제 시행 검토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