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사장 안국정)가 봄 개편을 맞아 공익적 프로그램을 신설하는가 하면 프로그램 방영 시간대 이동 등을 통해 뉴스 및 시사 프로를 강화하기로 했다.
SBS는 지난달 25일 전체 편성위원회를 열고 △평일 저녁 뉴스 강화 △어린이 시간대 강화 △러브콜 우리명품 만들기 신설 △중소기업 대한민국의 힘 신설 △SBS 스페셜 제작진 인력구성 계획 및 일정 등을 확정했다.
SBS는 오후 4시 50분부터 5시까지 ‘뉴스 띠’를 신설하고 평일 저녁 6시부터 20분간 수도권 뉴스를 신설한다. 또 수, 목 저녁 5시 35분부터 6시까지 어린이 프로 ‘매직 잉글리시’를 신설하고 일요일 저녁 5시 ‘명품 만들기’와 목요일 오전 11시 35분 ‘중소기업’ 관련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요일 밤 11시로의 시간대 변경을 두고 이견을 보였던 ‘뉴스 추적’은 잦은 변경으로 고정 시청자층의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재고하기로 했다.
SBS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 스페셜’과 관련해 오는 7월 4일부터 주간으로 시행하며 교양 26편, 보도제작 12편, 외주제작 12편, 지역사 2편 등 모두 52편을 제작하기로 하고 담당 인력 구성을 완료했다.
이밖에 SBS 전체 편성위는 TV 방송의 무단 전재 등 인터넷상의 저작권 침해 관리를 구체화하기로 했으며 라디오 정시뉴스와 밤 8시 뉴스 중계 과정에서 광고 등의 이유로 뉴스와 날씨 멘트가 잘려나가는 경우에 대한 책임 소재 및 방지 대책을 구체화 했다.
SBS 편성위 관계자는 “매거진 형태의 시사 프로그램 신설 문제도 제기됐다”면서 “내 외부적으로 공익성을 천명한 만큼 적극적인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