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기자 4명이 미국 탐사보도협회(IRE.Investigative Reporters and Editors Inc.)가 주는 ‘2004년 외국 언론 특별상’을 받는다.
이번에 상을 받는 기자는 이규연, 김기찬, 김정하, 손민호 기자 등 4명. 이들은 지난해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가난에 갇힌 아이들’ 시리즈를 게재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미국 덴버에서 열린다.
국내 기자가 이 상을 받기는 처음이며, IRE의 탐사보도상은 미국에서 퓰리처상과 맞먹는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IRE는 매년 우수 탐사보도를 심사해 신문.방송.잡지.온라인.외국 언론 등 15개 분야에 걸쳐 상을 주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보도된 5천여 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앙일보 취재팀은 지난 2월 ‘가난에 갇힌 아이들’ 시리즈를 영문으로 번역해 외국 언론 부문에 응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