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원민방(GTB)은 지난해 말 방송위원회 재허가 심사과정에서 ‘재허가 추천을 막아달라’며 호소글을 보냈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해고’결정이 내려졌던 간부사원들에 대해 해고결정을 철회하는 대신 ‘직위해제’했다.
GTB는 25일 오전 두 차례에 걸쳐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11일 인사위원회에서 ‘해사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신모 전 편성국장과 주모 전 홍보심의국장에게 내려졌던 해고 결정을 철회했다.
사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인사위 결정에 있어 첫째, 본인들이 사원들에게 사과의 성명을 발표했고 둘째, 팀장과 국장 등 간부들이 그들의 행위에 대한 처벌은 마땅하나 대화합 차원에서 회사에서 선처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건의사가 나왔고 해고조치를 철회하고 대기발령으로 조치를 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보름간 철야농성을 벌여왔던 GTB노조는 28일 담화문을 내고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서 강원민방의 미래에 희망을 걸고, 우리 모두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항의농성을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