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지난 4년동안 기협 축구대회에서 16강 문턱에 한 번도 올라서지 못해 “이번 대회만큼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조선은 이를 위해 24일 권태우 기자(편집부·기자협회 부회장)와 방성수 기자(노조위원장)를 공동단장, 성진혁 기자(노조 사무국장)를 감독으로 각각 선임했다.
조선은 최강의 축구팀을 만들기 위해 선발과정부터 체력테스트를 거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축구팀은 최소 15명으로 꾸리고 실업팀과도 실전연습을 하기로 했다.
조선노조는 기협축구대회가 명실상부한 기자들의 최대 축제인 만큼 이번 우승을 통해 위축된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1등 신문을 만드는 기자들이 운동도 1등”이라는 등식을 만들어, 조직에 기쁨을 안겨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선노조는 이번 기협축구대회 우승을 위해 물심양문으로 지원키로 했다. 노조는 제반 물품지원은 물론 축구대회에 소요될 필요경비를 일부 부담하기로 했다.
노조는 24일자 노보를 통해 “올해는 선수들의 자유로운 연습경기와 체력보강을 위해 해당부서와 회사의 대승적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사측도 조만간 방상훈 사장 명의의 금일봉을 전달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진혁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KBS 등 강팀들이 우리팀을 만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지난해 ‘유로 2004’에서 그리스의 게임을 면밀히 검토, 지지 않는 전략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는 5월20~22일 예선을 걸쳐 28일 결승전을 치른다. 기자협회는 다음 달 말에 대진표 추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