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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쉬는 미국역사 / 중앙일보 박보균 기자

김신용 기자  2005.03.23 1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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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극우세력들의 ‘독도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조간신문에 미국 CIA에서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다뤘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미국이 한국을 보는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였다. 이는 무조건적인 친미시각에 경종을 울릴만한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작가는 중앙일보 박보균 기자(정치담당 부국장). 그는 미국에 대한 인식의 편차는 크고 시선은 극단적으로 교차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접근했다.



이 책은 작가적 시각에서 ‘용미(用美)’의 필요성과 ‘진짜미국’을 다룬 미국체험서이다.



그는 두 번에 걸친 미국생활을 하는 동안 미국사의 중요한 현장을 발로 찾아다니며 그 곳에 담겨 있는 역사를 생생히 기록했다. 그가 규정한 미국은 ‘복잡과 다양’이다. 문명과 야만, 기독교 원리주의와 동성결혼, 보수와 진보, 전통유지와 기성파괴, 인권과 억압 등 극단의 모습이 공존한다고 말한다.



박 기자는 “맹목적 친미와 턱없는 반미, 양쪽 모두에게 넘치는 감정적 대미 접근은 미국을 제대로 모른 탓”이라며 “용미의 필요성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랜덤하우스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