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의 청와대 1기 출입기자들이 다음 달부터 잇따라 교체될 예정이다.
현재 교체가 확정된 사람은 신경렬(SBS)기자를 비롯해 조복래(연합뉴스) 정운갑(MBN) 백기철(한겨레)기자 등 4명이다.
신경렬, 조복래 기자는 이미 위싱턴 특파원으로 내정돼 조만간 출입처가 바뀔 예정이다.
정운갑, 백기철 기자는 교보생명과 삼성언론재단에서 공모한 언론인 해외연수자로 각각 선발됐다. 이들은 7월경 미국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이들 기자들은 2년 넘게 청와대를 출입한 참여정부 집권1기의 산증인들이다. 운영위원과 반장을 맡으면서 청와대 참모들과 애증을 쌓기도 했다.
기자들은 “지난 2년동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굵직한 사건들 속에 파묻혀 지내왔다”며 “힘든 시기에 기자들과 동고동락하며 보낸 세월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문화일보, KBS 기자도 2년 넘게 청와대를 출입,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사 청와대 출입은 보통 14~17년차 기자가 통상 맡기 때문에, 청와대를 떠나면 연수나 특파원을 거쳐 데스크를 맡는 것이 관례처럼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