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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광고공사 노조원들이 9일 첫 출근하는 한진수 전무(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의 출근을 저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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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KOBACO 노조가 9일 문광부가 임명한 한진수(55) 새 전무를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이날 오전 출근하는 한 전무를 프레스센터 정문 앞에서 제지했다.
이날 노조(위원장 손경배)원들과 한 전무 사이에 물리적 마찰은 없었으나 양측은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앞으로 충돌 가능성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한진수 전무는 “여러분 형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내가 와서 이익이 되면 됐지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뒤 일단 자진 귀가했다.
그러나 노조는 한 전무에게 구성원들의 분명한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고 9일 오후부터 저지조를 구성, 전무이사실을 봉쇄하고 임명이 취소될 때까지 출근 저지 투쟁을 계속키로 했다.
양성필 노조 사무국장은 “문광부가 구성원들의 반대에도 불구, ‘낙하산 인사’의 전형인 한 전무이사 임명을 강행해 공기업인 KOBACO의 자율경영을 침해하고 인사시스템의 역행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강도 높은 출근저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