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언론광고시장도 점차 호전될 전망이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광고주협회(상근 부회장 김이환)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2004년 4대 매체기준 상위 3백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실사지수(ASI)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신문, 방송 등 4대 매체의 ASI(1백이상이면 전월보다 금월의 전망이 좋다)는 1백23.3으로 나타나 광고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1백11을 기록, 이 같은 전망을 뒷 받침해주고 있다.
매체별 ASI는 잡지가 1백36.7로 가장 높았으며, TV(1백29.6), 온라인(1백22.2), 케이블·위성 TV(1백16.5), 라디오(1백15.2) 등의 순이다. 하지만 신문의 경우 ASI는 1백11.7로 매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업종별 ASI는 건설 및 부동산이 1백54.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음식료품(1백36.4) 컴퓨터 및 정보통신(1백31.5) 제약 및 의료(1백31.0) 등 순이었다.
반면 유통과 가전업종의 경우 ASI는 88.0과 63.6으로 각각 나타나 이 분야의 광고경기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이환 상근 부회장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됨에 따라 광고주들도 광고비를 늘릴 계획”이라며 “더구나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어 광고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