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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해석 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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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15 광복과 함께 태어난 제주일보가 곧 창간 60주년을 맞게 됩니다. 지난 60년 역사와 제주언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창간 60주년을 맞는 해의 편집국장으로서 제주일보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양해석 편집국장은 사실상 제주지역 언론의 역사를 이끌어온 언론사로서 제주의 언론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를 반드시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일보 정치부장과 편집부국장을 거쳐 지난해 4월 편집국장에 취임한 양 국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지방신문의 위기가 반드시 어려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확신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양 국장은 “국내 신문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져 새해를 맞는 것이 한편으론 두렵기도 하지만 새로운 각오로 도전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며 “특히 올해가 제주일보 창간 60주년이 되는 해여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창간 60주년을 맞아 대형기획을 연중 선보일 예정”이라며 “‘감귤 경쟁력을 키우자’ ‘제주의 물이 제주의 경쟁력’ ‘제주, 동북아 국제회의 메카’ ‘녹색교통 혁명, 자전거를 탑시다’ 등 제주 사회의 당면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기획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국장은 신문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로컬 뉴스의 전진배치 등 지면의 다양화를 통해 독자들이 찾는 신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방분권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 제시 등 지역 민심을 읽어 독자들과 함께 생각하는 신문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대해서는 “기금을 융자가 아닌 직접 보조금 형식으로, 간접 지원이 아닌 직접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지역신문 환경이 열악한 만큼 경영개선과 기자들의 복지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 국장은 “제주일보는 취재나 편집에 있어 편집권 독립이 충분히 보장됐다고 본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기자정신을 잃지 말고 자기개발과 함께 동료들간 힘을 합쳐 극복해야 한다” 고 올 한해 구성원들에 대한 단결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