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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젊은 층 겨냥 '주말뉴스' 신설방침

3월 중순 이후 새 앵커 선정 등 변화 모색

이종완 기자  2005.03.08 14: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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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인사로 방송가의 화두가 되고 있는 MBC가 젊은 층을 겨냥한 주말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는 최근 1년 6개월여 동안 주말 ‘뉴스데스크’를 앵커를 맡아온 최일구 기자를 본인의 뜻에 따라 3월 중순부터 새로운 앵커로 교체하고 새로운 가치에 초점을 맞춘 뉴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MBC는 보도국 부국장급과 보도전략팀 소속 기자들로부터 주말 뉴스 변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경우에 따라 조직의 확대 개편 등을 통한 변화방안 모색에 나서기로 했다.



MBC는 특히 현재의 주말뉴스 진행방식을 젊고 생생한 뉴스로 바꾸기 위해 기계적 균형에 맞춘 보도를 지양하고 가급적 젊은 층의 의식으로 보도가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보도방향을 바꾸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처럼 MBC가 특정 시청자층을 겨냥한 뉴스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언론계에서는 ‘뉴스보수화’ 등 그동안 MBC 뉴스의 시청률 하락 등의 요인으로 지적돼온 문제점을 극복하고 공영방송인 KBS와 차별화하기 위한 시도로 보고 있다.



신용진 보도국장은 “주말뉴스를 기계적 균형이 아닌 젊은층의 가치관에 맞춤으로써 시대정신에 부합하자는 의도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라며 “가급적 젊은 층의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새로운 뉴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