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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뉴스 짧게∼ 재미있게∼

연예인·뉴스자키 활용 '눈길잡기' 집중

차정인 기자  2005.02.16 1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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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B용 뉴스 콘텐츠는 짧고 재밌게 제작될 전망이다. 오는 3월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지상파 DMB의 최대 관건은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각종 조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DMB 뉴스 콘텐츠의 경우 방송사들이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차별화 전략에 나서는 등 향후 뉴스 시장의 새로운 영역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KBS, MBC, SBS, YTN, CBS 등에 따르면 방송사의 DMB용 뉴스 콘텐츠는 공통적으로 △프로그램 전체 길이가 짧게는 3분에서 길게는 25분으로 대부분 브리핑형 뉴스로 짧아지며 △유명 연예인이나 전문 뉴스 자키(NJ) 등을 활용한 흥미적 요소의 결합 △교통, 날씨 등 실생활 정보 위주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실제로 KBS, MBC, SBS 등은 기존 지상파방송의 뉴스 재전송을 바탕으로 시간대별로 특색있는 DMB용 뉴스를 별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KBS는 낮 시간대 위주로 1, 2채널에 각 3∼6회 정도 신규 뉴스를 편성하며 MBC는 매1∼2시간 마다 짧은 뉴스를 배치하고 오전, 오후 시간대별로 특정 시청자군을 대상으로 한 뉴스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뉴스 전문 방송사인 YTN도 기존 뉴스를 재전송하면서 이른바 ‘브리핑형 뉴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DMB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CBS는 오디오채널과 별개로 비디오채널에서 하루 2∼3시간의 뉴스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되는데 매시간별로 3∼5분짜리의 브리핑 형태의 ‘뉴스패키지’를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DMB용 뉴스는 주로 스트레이트 및 생활 정보 등의 연성뉴스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방송사들은 속보 위주의 발생 기사와 날씨, 교통 등의 생활 정보 중심의 콘텐츠를 이른바 뉴스 자키를 활용해 재미와 흥미를 섞은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뉴스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는 전략이다.



이는 DMB 미디어가 이동형 매체라는 점과 시청시간이 길지 않고 시청자군이 특정 연령대로 집약된다는 특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