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중앙일보회장이 14일 사임했다. 22일 주미대사에 부임할 예정인 홍 회장은 그동안 맡아왔던 발행인·인쇄인 등 모든 직책도 함께 내놓았다.
이에 따라 중앙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 대표이사 사장 겸 인쇄인에 송필호 부사장을, 권영빈 부사장을 사장 겸 발행인·편집인에 각각 선임했다.
중앙은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도 전면 개편했다. 중앙은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사회 의장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사외이사는 한상호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 문국현 사장(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이재웅 사장(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등을 각각 선임됐다.
한편 전략기획담당 겸 IHT발행인에 길정우, 논설위원 겸 사사편찬실장에 한천수씨가 각각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