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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사장 후보 합동토론회 '열기'

양 후보 '흑자 원년', 정 후보 '자립경영' 지지호소

김창남 기자  2005.02.15 22: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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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직원들이 15일 편집국에서 사장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의  변을 듣고 있다.  
 
  ▲ 한겨레 직원들이 15일 편집국에서 사장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의 변을 듣고 있다.  
 
한겨레는 15일 오후 7시 편집국에서 전체 직원 3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표이사 후보 합동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선거일을 나흘 앞둔 시점에서 개최돼 한겨레 구성원들의 표심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의미뿐 아니라 역대 여느 선거 때보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면서 한겨레 안팎의 이목이 집중됐다.



기호 1번 양상우 후보는 소견발표를 통해 “2005년 흑자전환을 비롯해 오프라인 저널리즘 복원, 온라인 영향력 1위 달성을 임기 내에 이룰 것”이라며 “한겨레의 재도약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정태기 후보는 ‘미디어 종합그룹’으로의 도약을 강조한 뒤 “자립경영 마련을 위해 영업력 강화, 원칙과 규정에 의한 경영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한겨레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겨레 사장선거일은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으며 1차투표에서 재적인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투표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