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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노조는 1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전국언론노조 소속 1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법 개악 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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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진종철)가 방송법 ‘개악’ 저지를 위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KBS노조는 1일 오후 1시 KBS 본사 민주광장에서 비상총회를 갖고 방송위가 내놓은 방송법 개정안이 철회될 때까지 전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을 불사키로 결의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장소를 방송위원회가 위치한 목동 방송회관으로 옮겨 KBS노조 조합원 및 언론노조 산하 조합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위가 추진하는 방송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진종철 위원장은 “오늘의 투쟁은 노사가 따로 없고 직종이 따로 없고 선후배가 따로 없는 국민의 방송 KBS의 존립이 걸려 있는 문제이므로 방송법 개악 저지를 위해 함께 투쟁하자”고 말했다.
KBS노조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25일 오후 제75차 비상집행위원회를 열고 4시간여의 토론 끝에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언론노조 KBS본부 비상대책위 이름으로 ‘노무현 정부는 KBS 장악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날 노조는 비상대책위 토론을 통해 앞으로의 투쟁방향을 △방송위원회 농성 △조합원 비상총회 △언론노동시민단체 대토론회 △대국민 선전전은 물론 △인터넷 서명운동 △뉴스앵커 리본달기 △심야토론 개최 등을 포함한 강력한 투쟁방안을 추진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