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한국기자상에 신동아 허만섭 기자의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부친은 일본군 헌병 오장'등 4개 부문 7건의 기사(보도)가 선정됐다.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대철)는 28일 제주 서귀포 칼(KAL) 호텔에서 제36회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취재보도부문 2건을 비롯 기획보도, 지역기획보도 각 2건, 전문보도 1건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7건의 보도를 영예의 한국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그러나 지역취재보도부문 수상작과 영예의 '대상'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국기자상 '대상'의 경우 지난 2003년도부터 연속 3년째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이날 5시간에 걸친 심사와 토론 끝에 1백18건의 후보작 가운데 5개 부문 36건의 기사(보도)를 1차 예심 통과작으로 선정한 뒤, 다시 1심 통과작을 대상으로 다시 집중적인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한국기자상'의 권위와 위상에 걸맞는 수상작 선정을 위해 예년보다 더욱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시켰다.
올해로 36회째 맞는 한국기자상은 자동출품자격이 주어지는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들과 기협 회원들이 별도로 출품한 기사(보도)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하게 되는데 올해에는 취재보도부문 23건을 비롯 기획보도 29건, 지역취재 25건, 지역기획보도 28건, 전문보도 13건 등 모두 1백18건이 후보작으로 출품됐다.
한편 제36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2월 17일 오후 1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기자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취재보도부문 '북한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 특종보도'(연합뉴스 국제부 조성대 기자)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부친은 일본군 헌병 오장'(신동아팀 허만섭 기자) ◆기획보도부문 '예산 대해부, 나라살림 이대론 안된다'(경향신문 특별취재팀 권석천 기자 외 2명) '피고 대한민국-국유지 반환소송의 진실'(SBS 뉴스추적부 유희준 외 1명) ◆지역기획보도부문 '우리곁의 빈곤, 차상위계층의 실태와 대안'(부산일보 사회부 안병길 기자 외 6명) '섬 3부작'(목포MBC 보도제작국 박영훈 기자 외 1명) ◆전문보도부문 사진보도부문 '오빠…'(한겨레신문 사진부 이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