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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플러스 암니옴니' 신설

새 앵커 물색 중…이상호 기자는 TF팀 배속

이종완 기자  2005.01.26 1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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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명품핸드백’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MBC ‘신강균의 사실은’이 순수 매체비평프로그램을 표방하는 ‘뉴스플러스 암니옴니’로 대체된다.



또 논란이 됐던 이상호 기자의 미국취재물은 보도제작국 내에 이 기자를 포함한 태스크포스팀을 별도로 구성, 확인작업을 거친 후 상황에 따라 보도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MBC는 지난 20일 ‘사실은…’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속속들이 캐어묻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 의미를 지닌 ‘뉴스플러스-암니옴니’를 오는 2월 18일부터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플러스-암니옴니’는 매체비평을 포함한 전 방위적 탐사고발 성격을 띠었던 기존 ‘신강균…’ 프로그램과 달리 순수 매체비평만을 전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진행자였던 신강균 차장을 제외한 보도국 내 기자들을 대상으로 앵커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7명이었던 인원에 기자 3명을 보강, 10명으로 팀원을 꾸리고 기존 김학희 CP(책임프로듀서) 체제하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MBC는 이상호 기자를 새로이 보도제작국장 직속의 태스크포스팀에 배치, 논란이 됐던 미국 현지취재물에 대한 확인 작업을 1~2개월에 걸쳐 취재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방영여부를 결정짓는다는 계획이다.



김학희 CP는 “이번 사태를 마무리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기자 중심으로 새 매체비평프로그램을 준비키로 하는 등 후속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하지만 일각에서 이상호 기자의 취재물에 대해 파급력 등 말이 많지만 일단 확인 작업이 상당기간 필요한 만큼 섣불리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강균…’ 사태 이후 조직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MBC노조(위원장 최승호)는 지난 13일부터 지역국 등 20개국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에게 현 경영진에 대한 평가 설문조사서를 배부하고 27일쯤 나올 결과를 노보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