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지상파 DMB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지상파 방송사들을 비롯한 케이블 방송사, 신문사들의 사업제휴 및 콘텐츠 제공 양해각서 체결 등이 잇따르고 있다.
SBS는 24일 오후 서울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 교통방송(TBS), 경기방송, LG텔레콤 등 각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지상파 DMB 사업권 획득과 방송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협정을 체결했다.
SBS는 “교통방송과 수도권 기반의 경기방송, 통신사인 LG텔레콤 등의 참여로 이상적인 DMB 채널 앙상블을 구현하고 있다”며 “향후 지방의 권역별 지상파 DMB 서비스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기술적 성과와 노하우를 9개 지역민방에 최대한 지원하고 상호 교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BS도 같은 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연합뉴스, 한국방송통신대, 거원시스템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EBS 지상파 DMB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연합뉴스는 교육관련 뉴스, 동영상, 그래픽, 사진 등을 EBS TV와 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하고 EBS가 요청하는 교육관련 정보와 각종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
SBS, EBS는 KBS, MBC와 함께 지상파TV 사업자군의 3개 사업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며 최종적으로 한 곳이 탈락하게 된다.
SBS는 DMB 채널을 비디오 1개, 오디오 3개, 데이터 방송 2개로 구성할 계획이며 EBS는 비디오 1개, 오디오 2개, 데이터방송 2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비상자TV 사업자군의 언론사 사업제휴도 본격화 되고 있다.
신문사로서는 최초로 한겨레가 지상파 DMB 사업제휴를 발표했다. 한겨레는 20일 지상파 DMB 예비사업자인 MMB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는 넷앤티비와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19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한겨레는 MMB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MMB컨소시엄의 연동형 및 독립형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협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한국경제TV도 21일 지상파 DMB 사업 참여를 위한 국민DMB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향후 신문사와 케이블방송사들의 컨소시엄 참여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