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우리사주조합(조합장 엄주엽)이 최근 회사정규직 사원 중 비사주 조합원들의 우리사주조합 출자를 받기로 의결했다.
문화의 우리사주 출자대상자는 98년 이후에 입사한 정규직원과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원 중 현재 우리사주조합원이 아닌 사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신규출자에 대상자는 총92명이며 부서별로는 논설위원실 2명, 편집국 55명, 제작국 1명, 판매국 11명, 광고국 15명, am7광고국 1명, 기획관리국 7명 등이다.
우리사주조합은 92명 전원이 신규출자를 할 경우 향후 10년간 총 12억80만원이 적립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자대상이 가장 많은 대졸 4, 5년차 이하(30호봉 31~39급/총39명) 대상자의 경우 10년간 9백80만원(매달 6만5천3백33원), 그 다음으로 많은 대졸 8.5년차 이하(30호봉 40~47급/총32명) 대상자는 10년간 1천4백80만원(매달 9만8천6백67원)을 각각 분할 출자하게 된다.
현재 사주조합원수는 207명(현근무자 191명, 퇴사자 중 지분 미정리자 16명)이며 퇴사조합원 중 79명의 지분주식 1.075,947주는 그동안 사주조합에서 매입하여 통합 관리해 왔었다.
문화 우리사주조합은 이를 통해 퇴직 조합원의 출자금 반환에 따른 사주조합기금의 압박을 일정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사주조합은 전체 회사지분의 38.47%를 보유하고 있고 동양문화재단, 문우언론재단이 30.6%씩 61.2%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비사주조합원에 대한 출자가 완료되면 사주조합은 전 정규사원이 참여하는 문화일보의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의 우리사주조합은 IMF 당시 현대그룹이 구조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계열분리를 결정하며 98년 3월에 설립됐다.
당시 직원들의 퇴직금까지 중간 정산을 통해 모아 마련된 자금 38억여원은 10%인 3억8천여만원을 우리사주조합기금으로 적립하고 나머지금액은 문화일보에 전액 출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