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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자들 현장과의 '스킨십' 적극 모색

언론학회 26일부터 연쇄 언론사 방문 간담회 개최

김창남 기자  2005.01.18 15: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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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학회(회장 이창근)가 최근 ‘언론사 방문 간담회’를 준비하는 등 언론 현업인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고 있다.



언론학회는 그 동안 언론계 일각에서 △언론계의 민감한 사안에는 학자들이 언급을 회피한다거나 △학자들의 견해가 현장을 무시한 채 ‘탁상공론’에만 매몰돼있다는 등의 지적이 나옴에 따라 언론 현업인들과의 간극을 없애기 위해 언론사 방문 간담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학계와 현업인 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첫 공식적인 자리인데다 언론계의 ‘이론’과 ‘현장’이 접점을 모색해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또 언론사 방문 및 현황 청취를 비롯해 편집.보도국 간부회의 참여 관찰, 주요 편집.경영 간부진과 라운드레이블 형식의 질의응답 등의 일정이 잡혀 있으며 각 회마다 언론학회장을 포함해 회원 15명이 참석하게 된다.



모두 4회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간담회는 오는 26일 한겨레신문(오전 10~오후 12시)과 중앙일보(오후 2시~4시)를 시작으로, 27일 조선일보(오전 10~오후 12시), 경향신문(오후 2시30~4시30분), 다음달 14일 SBS(오후 4~6시), 15일 MBC(오전 10~오후 12시)와 KBS(오후 5~7시)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에 대해 언론사 관계자들은 “한 번의 만남으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러한 간담회를 계기로 현업 언론인들이 제작 현장에서 느끼는 많은 어려움들을 언론학자들이 제대로 파악해 보다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창근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언론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직접 청취할 수 있을 등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응을 지켜본 뒤 연례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