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가 퇴직금 중간정산 시기와 방법을 놓고 노조와 갈등을 겪고 있다.
한겨레는 2002년 퇴직금 출자전환 당시 노사합의로 2003년부터 일년 동안 정립된 퇴직금에 대해서는 직원들에게 중간정산하기로 했으나 회사의 자금 사정상 현재까지 실행이 안 되고 있다.
회사측은 출자전환 당시 노조와 약속을 하긴 했지만 현 경영상태에서 매년 20억원을 한꺼번에 지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조는 “퇴직금 지급방식 변경을 논의하려면 변경이유에 대한 공감대가 선행돼야 한다”며 지난달 30일부터 본사 2층 로비에서 ‘책임경영촉구 비대위원장 농성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김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