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구·경북 신문 편파성 논란

김창남 기자  2004.03.31 15:43:35

기사프린트

공정보도시민연대 “단순·편파보도 일삼아”

매일 편집국장 “이견 조율 통해 공정성 확보”





탄핵정국과 관련된 대구·경북 지역 신문보도가 여전히 편파성 시비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22일 ‘2004공정선거보도를 위한 대구경북시민연대’(이하 공정보도시민연대)에 따르면 “대구일보 매일신문 영남일보 등 대구지역 신문들이 탄핵관련 보도에 있어서 단순보도, 편파보도 등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정보도시민연대는 특히 “지역언론이 탄핵 이후 정국을 ‘친노 대 반노’ 대립으로 규정한 가운데 매일신문은 야당의 주장에 동조해 일부 방송사가 편파보도를 한 것처럼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공정보도시민연대에 참여한 참언론대구시민연대 허미옥 사무국장은 “‘총선보도 관련 전국 순회 토론회’에서 각 신문사 편집국장들이 유권자 중심의 보도를 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탄핵정국을 편파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매일신문 이진협 편집국장은 “대구지역민들의 정서와 관심 그리고 논조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다 보니, 시각에 따라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과 편집국 내 이견 조율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남 기자 kimcn@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