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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개연 출범…대표에 김영호 우석대 교수

박경철 기자  2003.06.25 14: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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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언론의 개혁과 지원·육성을 위한 ‘지역신문발전지원법(가칭)’의 법 제정을 추진하고 나아가 지역신문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지역언론개혁연대(이하 지역언개연)’가 출범선언문 발표와 함께 지난 21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대표 및 운영위원장에 김영호 우석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추대하고 정책위원장에 장호순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홍보기획위원장에 김기태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언론개혁실천위원장에 강창덕 경남민언련 대표, 사무국장에 우희창 대전·충남 민언련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지역언개연은 앞으로 ‘지역신문발전지원법(시안)’을 시민들과 신문사를 상대로 전국에 걸쳐 공청회를 펼칠 계획이다.

김영호 운영위원장은 “오는 9월 정기국회 상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입법화된 뒤 관련법을 통한 지원기구 구성 및 지원내역에 대해서도 감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언론 개혁과제 수행을 위한 연대조직의 필요성에 공감해 출범한 지역언개연은 지난해 3월 강원도민일보의 ‘지방신문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청원 추진안’을 시작으로 기자협회, 지방분권국민운동, 전국언론노조 등이 잇따라 특별법 시안을 마련하면서 그 태동이 시작됐다. 그후 지역신문 지원법에 관해 지방사 발행인 단체인 한국지방신문협회, 전국지방신문사협의회 등도 관련 논의를 진행시켜 왔으며, 크게 기자협회와 언론노조의 법제 시안으로 가닥을 잡아왔다.

이들 단체들은 마지막으로 지난달 16일 대전MBC 노조사무실에서 열린 5차 대표자회의에서 장호순교수(순천향대학교)가 정리한 기자협회와 언론노조의 잠정 통합시안을 토대로 ‘지역신문발전지원법’ 통합안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박경철 기자 pk@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