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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10월7일까지 공모

김성후 기자  2022.09.14 15: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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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와 자유언론실천재단이 올해로 34회를 맞은 안종필 자유언론상 수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추천서, 공적설명서, 후보자 약력 및 인물사진 등 서류를 10월7일까지 이메일( freemediaf@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회 회의는 10월17일 열리며 시상식은 10월27일 자유언론실천선언 48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동아투위는 안종필 제2대 동아투위 위원장 유지를 이어받아 1987년 10월 안종필 자유언론상을 제정해 지난해까지 33회 수상자를 냈다.

고 안종필 위원장은 동아일보 기자들이 1974년 10월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하고, 이듬해 3월17일 회사로부터 쫓겨났을 당시 기자협회 동아일보 분회장이었으며 1977년 5월 동아투위 2대 위원장을 맡아 유신체제 말기 자유언론수호에 앞장섰다.

안종필이 이끌던 동아투위는 1978년 10·24선언 4주년 기념식에서 배포한 동아투위소식지에 ‘보도되지 않은 민주·인권 사건일지(민권일지)’ 125건을 실었다. 1977년 10월부터 1978년 10월까지 1년 동안 제도언론이 외면한 민주화운동과 인권 관련 사건 등을 종합해서 알린 것이다. 박정희 정권은 동아투위소식지에 실린 민권일지를 문제 삼아 안종필 등 동아일보 해직기자들을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안 위원장은 박정희 정권이 10·26사태로 무너진 뒤인 1979년 12월 출감했지만 옥중에서 얻은 병으로 1980년 2월 별세했다. 당시 43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