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희망찬 마음으로 호랑이의 해를 맞이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어둠을 밀어내고 밝은 새해, 기회와 성취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팬데믹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2021년 헤럴드경제는 의미 있는 도전과 성과를 이룬 한해였습니다.
콘텐츠 분야에서 약진했습니다. 헤럴드경제는 지난달 네이버 일간 기준 600만건, 월간 1억40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네이버 구독자 수도 420만명으로 400만명을 넘었습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보면 전년보다 구독자는 70%, 조회 수는 90% 넘게 급증했습니다. 조회 수나 구독자 수 측면에서 전체 매체 중 10위권 내에 들어가는 성적입니다.
헤럴드 영상 콘텐츠도 구독자 1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충성도 높은 구독자를 만들어내고 헤럴드의 콘텐츠 생산능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편집국과 디지털콘텐츠국이 고군분투한 결과 이제 단순 소비성 기사에 비해 연성-해설성 기사에 대한 소비 지속 시간이 길어지는 등 다양한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편 콘텐츠 분야에서의 약진과 함께 기업으로서 양적 성장을 이룬 해로 평가됩니다. 마케팅국과 디지털콘텐츠국은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CS센터가 선방했습니다. 디자인에 이어 환경을 테마로 한 포럼사업국의 도전도 주목받았습니다. 경영지원실 등 지원부서도 힘을 보탰습니다.
다시 한번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과감한 도전을 하지 못했고, ‘제대로 된 실패’가 없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대목입니다.
헤럴드 가족 여러분!
2021년의 성과와 성찰을 바탕으로 2022년 새해를 맞이하려고 합니다.
1953년 코리아헤럴드 창간으로 시작된 헤럴드의 역사는 2023년 70년을 맞게 됩니다. 헤럴드경제도 창사 50주년을 맞이합니다. 다가올 ‘50-7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게 기초 작업을 다지고자 합니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포스트 포털’ 시대를 대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모바일 온리’ 기조 속에 헤럴드경제는 다른 언론사가 주목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하지만 포털 중심의 뉴스 소비패턴이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가 앞으로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이처럼 급변하는 디지털 뉴스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헤럴드도 플랫폼 다변화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동영상, SNS는 물론 로그인 독자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헤럴드경제만의 콘텐츠로 우리만의 영역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때입니다. 지난해 H.eco팀의 출범이나 편집국의 시너지영상팀의 신설 등은 이런 맥락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걱정보다는 더욱 많은 상상력을 동원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오피니언 리더 역할도 더 확대하겠습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ESG최고위과정, 에코포럼, 대학생 명예기자와 리더스포럼(FLF) 등은 헤럴드의 새로운 이벤트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헤럴드가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직접 선보이고 있습니다. 헤럴드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사회 곳곳에 든든한 우리 우군이 생겨날 것입니다.
올해 초엔 에코어워드를 시작으로 환경 어젠다를 강화하겠습니다. 작년 5월 사옥에 설치된 ‘기후위기 시계’는 서울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환경 포럼, 에코 어워드, H.Eco팀으로 헤럴드가 환경 관련 이슈에 앞장서는 미디어로 각인되도록 하겠습니다.
미디어기업으로 안정적인 외형 확대와 수익증대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마케팅국의 독자적인 기획력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헤럴드가 생산한 콘텐츠에 대한 마케팅을 보다 효율적으로 펼칠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환경을 테마로 한 포럼사업국의 새로운 기획도 올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이같은 도전을 위해 어떤 인프라를 구축할지를 보다 섬세하게 기획하고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헤럴드는 작년 1월 미디어기업으로서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 ‘We Herald!’를 선포했습니다.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을 제공하는 미디어’가 되겠다는 우리의 천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갑시다. 여러분들의 믿음이 없다면 실현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직함을 바탕으로(Honesty), 인간다움을 지향하며(Humanity),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함으로써(Harmony), 건강한 미래를 만든다(Health)”는 우리의 핵심가치만 잘 실현한다면 우리는 전쟁터에서 싸워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헤럴드는 그동안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러서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고, 성과를 이룬 성공의 경험이 쌓여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안정보다는 도전할 때라는 점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큰 기회는 게임의 룰이 바뀔 때 온다고 합니다. 임인년에 검은 호랑이처럼 담대한 행보를 우리 함께 시작합시다. 모두 함께 행복하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임직원 여러분과 가정 모두에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