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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공배회사 사장 선임

문광부 "문화산업기금 융자 가능"

김상철 기자  2002.11.27 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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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배달제추진위원회(공배제추진위)가 다음달 시범실시를 앞둔 마지막 간담회를 갖고 사실상 공식 출항을 알렸다. 공배제추진위는 지난 26일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진행하는 한편 공배본사인 한국신문서비스주식회사(가칭) 설립 추진위원장 및 사장 선임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6개 참여사 사장 가운데 경향신문 이채락, 국민일보 노승숙, 세계일보 설용수 사장을 비롯해 김용백 언론노조 위원장, 강성남 공배제추진위원장, 참여사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과천 시범지구 선정, 자료 취합, 공배지사장 선임 등 진행과정을 보고 받고 “공배제의 기본적인 효과인 배달비용 절감 등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또 공배본사 설립 추진위원장 및 사장 선임 일정과 관련 이번주까지 참여사 사장들이 후보를 추천 받고 다음달 2일 과천 공배지사 사무실 개소식 때 사장단 간담회를 열어 후보자 면면을 심사키로 했다. 이를 열어 다음달 초까지 사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공배제추진위에 참여하고 있는 허행량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공배회사 설립 방안 및 추진계획과 수익모델 보고서를 발표하고 “늦어도 내년 1월 안으로, 가급적 빨리 본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참여사들은 이밖에 과천지사 사무실 개소식에 맞춰 판매시장 정상화 방안으로, 공배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문화관광부측은 지난 21일 공배제추진위와의 면담에서 공배제 지원방안과 관련 “공배본사가 설립되고 담보를 제공하게 되면 문화산업기금 융자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