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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우리사주, 호반건설 지분 인수하기로 결정

조합원 72.57% 찬성으로 '호반건설 지분 인수' 투표 통과

박지은 기자  2021.05.13 11: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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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의 호반건설 보유 서울신문 지분 19.4% 인수 결정이 최종 통과됐다. 우리사주조합이 지난 6~12일 진행한 조합원 대상 ‘호반건설 보유 지분 인수’ 투표 결과 72.57%가 호반건설 지분 매입에 찬성했다. 투표에는 조합원 404명 중 86.63%가 참여했다.

 

 

우리사주조합은 투표 결과에 따라 호반건설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한다. 우리사주조합은 12일 사내게시글에서 “117년 서울신문 역사의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는 순간이다. 이번에 다시 한번 확인한 우리의 단결된 의지는 새로운 희망, 새로운 비전, 새로운 서울신문을 만드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호반건설 보유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체적 공식 논의를 진행한 뒤 이른 시일 내에 주식양수도계약까지 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은 4월28일 호반건설의 서울신문 지분 전량(19.4%)을 180억원에 매입한다는 지분 매매 합의서를 호반건설과 체결했다. 앞서 우리사주조합은 서울신문 1대 주주인 기획재정부와 지분 양수도 협상이 난항을 겪자 호반건설 보유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 현재 서울신문의 지분구조는 기획재정부(30.49%), 우리사주조합(29.01%), 호반건설(19.40%), KBS(8.08%) 등이다. (▶관련기사: 기재부 협상 난항 속… 서울신문 우리사주, 호반 지분매입 승부수)

 

박록삼 우리사주조합장은 “사주조합원 다수의 뜻이 명확하게 확인된 만큼 과점 주주가 되고, 독립언론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차근차근 해나가려고 한다”며 “(매매대금 관련) 대출 프로그램 준비 등 실무적인 과정이 남아있다. 이후 양수도 계약까지 계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