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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 차기 이사장 공모...김지영, 정운현, 표완수 지원

최승영 기자  2020.08.24 14: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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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차기 이사장 공모에 김지영 전 경향신문 편집인,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표완수 전 시사IN 대표이사(이름 가나다 순)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협회보 취재결과 지난 18일 마감된 언론재단 새 이사장 공모엔 이처럼 3인이 지원했다. 김지영 전 경향신문 편집인은 경향신문 편집국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심의실장, EBS 이사 등을 지냈고, 한국가톨릭언론인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중앙일보‧대한매일 기자 출신인 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오마이뉴스 편집국장‧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쳤고, 국민TV 상임이사‧팩트TV 보도국장 등으로 일했다. 표 전 시사IN 대표이사는 경향신문 기자 출신으로 시사저널에서 국제‧경제부장을 맡았고, 경인방송‧YTN 대표이사, 오마이뉴스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하마평으로 거론되던 김주언 전 한국기자협회장, 배재정 전 국회의원 등은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0일 서류심사를 진행했고 오는 27일 면접에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규정에 따라 임추위가 3배수 내지 5배수를 추천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종 1인을 임명하는 식이다. 다만 지원자가 3인에 불과했고 앞선 전형에서 현격히 점수 차가 나거나 결격 사유가 있는 후보가 없었던 터라 임추위가 전원을 추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새 이사장은 오는 9월 말 취임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최승영 기자 sychoi@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