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의소리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20년 동안 걸어온 대로 사회적 약자 곁에 서는 진보언론으로, 권력과 자본의 눈치를 보지 않는 독립언론으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00년 5월15일 창간한 민중의소리는 한국의 대표 진보언론을 표방하고 있다.
민중의소리는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에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민중의소리 창간 20주년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축하 영상에서 문 대통령은 “민중의소리는 2002년 미선이, 효순이의 죽음을 세상에 알리며 민주인권언론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2005년에는 농민집회에서 발생한 공권력의 폭력진압을 밝혀냈고, 2009년 쌍용차 파업 취재와 2016년 백남기 농민의 상황 속보를 공개하는 등 객관적인 보도로 노동자와 농민을 대변해 왔다”며 “민중의소리가 관심을 기울여준 덕분에 정의롭게 살아온 분들의 삶이 널리 알려지게 됐고, 한결같이 손잡아 준 덕분에 우리 사회의 사회의 소외되었던 분들이 용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정의와 혁신을 바라는 국민들의 든든한 친구, 사랑받는 언론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민중의소리가 열어갈 새로운 20년이 기대된다”고 했다.
민중의소리는 온라인을 통해 창간 20주년을 기념한다. 지난 6일부터 창간 20주년 특별 기획 ‘코로나 너머’를 진행하고 있고, 14일에는 민중의소리 20년간의 취재를 기록한 영상을 공개했다. 민중의소리는 “높아진 독자들의 인식과 새로운 언론환경에 맞춰 변화와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