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0대의 종이신문 이용률이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간한 ‘신문기사 이용자 특성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신문기사 구독경로를 묻는 질문에 10대의 3.7%, 20대의 1.4%, 30대의 2.8%, 40대의 2.6%만이 종이신문으로 기사를 접한다고 답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선 종이신문 구독 응답이 39.8%였고, 60대 18.2%, 50대 9.0%로 종이신문 구독층의 노령화 현상이 뚜렷했다.
10~40대는 대부분(90.4%)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기사를 읽었다.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문기사를 구독하는 경우도 평균 2.5%에 그쳤다. 특히 10~30대의 경우 종이신문보다 SNS 뉴스피드를 이용해 기사를 보는 비율(5.2%)이 더 높았다.
하루 평균 신문기사 이용시간도 채 5분이 되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 기준 하루 평균 신문기사 이용시간은 4.8분에 그쳤고, 성별로는 남성이 5.9분을, 여성이 3.7분을 신문기사 읽는 데 소요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8.5분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50대(6.8분), 60대(4.5분), 30대(3.9분), 20대(3.4분) 등이 이었다.
다만 3일 기준, 한 번이라도 기사를 본 이용자 기준으로는 하루 25.5분을 신문기사 읽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5.1분을, 여성이 26.3분을 신문 읽는 데 썼고,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이 52.0분으로 가장 많아 거의 1시간 가까이 신문기사를 읽는다고 나타났다. 그 뒤를 10대(30.1분), 40대(29.5분), 60대(27.7분), 50대(27.2분) 등이 이었다.
이번 보고서는 2019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는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동일 표본 추적 조사로 2019년에는 4583가구 및 해당 가구원 1만864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됐다. 3일 동안 단 한 번이라도 기사를 본 이용자의 표본은 전체 1만864명 중 203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