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중앙데일리(이하 중앙데일리)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지면과 콘텐츠 개편을 단행했다.
영자신문 중앙데일리는 이달 첫 호인 지난 2일자부터 제호와 디자인을 조정하고 신규 콘텐츠를 담은 지면을 선보였다. 기존 세 단어가 가로로 놓였던 제호를 단어별로 세로 배치하며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느낌”을 의도했다. 지면 편집 역시 “과도한 장식이나 화려한 색을 줄여 독자들이 필요한 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특집으로 20년 동갑인 인물·단체·기업의 이야기를 담은 ‘Turning 20’ 기획이 연재되는 상태다.
개편에 따라 발행 주기 역시 주 6회에서 주 5회로 조정됐고, 온라인 플랫폼 개편도 추진된다. 이무영 중앙데일리 뉴스룸 국장은 지난 5일자 사보에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독자 수요가 줄어든 토요일자 발행을 중단하는 대신 영어권 독자들이 읽고 싶어 하는 기사 비중을 늘리고 동영상 뉴스도 제작하도록 역량을 재배치할 것”이라며 “웹사이트 개편도 진행 중이다. 콘텐츠와 플랫폼 모두를 개선해 한국을 대표하는 영어신문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데일리는 지난 1월 100여개 신청 매체 중 유일하게 네이버·카카오 콘텐츠 제휴에 통과한 바 있다.
최승영 기자 sychoi@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