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와 SBS문화재단이 2014년부터 공동운영한 ‘프런티어저널리즘스쿨(FJS)’이 11일부터 ‘윤세영 저널리즘 스쿨(YJS)’로 공식 출범한다. YJS는 FJS를 확대 개편한 프로그램으로, 기자 및 시사교양 PD 지망생을 대상으로 하는 저널리즘 윤리 및 실무 교육 외에 한국 저널리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여러 연구 활동을 벌인다. 입학생은 수강료를 내지 않고 2년간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선발된 YJS 1기는 기자 38명, PD 15명이다.
이번 개편은 서암 윤세영 재단이 2020년부터 10년간 해마다 5억원씩, 모두 50억원을 이화여대에 기부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18일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화여대는 YJS 학생이 교육에 전념하도록 대학원 별관 건물을 향후 10년간 고정 교육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학원 별관은 1936년에 건축된 3층 건물로 YJS를 위한 강의실, 연구실과 행정실, 그룹 스터디 공간이 마련됐다. 운영은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에 신설된 저널리즘교육원이 맡는다.
YJS의 전신인 FJS는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됐으며, 13년간 기자와 PD 347명을 배출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에는 사상 최다인 108명(중복 포함)이 동아일보, 연합뉴스, 조선일보, KBS, SBS 등 30여개 매체에 들어갔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