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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기협 등 4개 단체, 대표이사에 최후 통첩

"주총 전에 투자계획 발표해야"

박지은 기자  2020.03.11 14: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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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4개 직원 단체(헤럴드경제 기자협회, 코리아헤럴드 기자협회, 전국언론노조 헤럴드지부, 헤럴드 통합노조)가 사측의 언론 사업 투자 발표 연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밝혔다. 네 단체는 지난 4일 “언론 사업 관련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3월 주주총회 일주일 전까지 전 직원들에게 공식 발표할 것을 요구한다”며 “투자 계획이 구성원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대표이사는 자진사퇴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헤럴드 한 관계자는 “3월 중 헤럴드 발전 방안을 내놓겠다는 대표이사의 입장은 변함없다”며 “경영진들은 요구가 나온 배경과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2일 네 단체는 권충원 헤럴드 대표에게 2월 중 구체적인 언론 사업 투자 계획을 밝히라는 결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후 권 대표는 지난 2일 네 단체 대표와 가진 면담에서 2월 중 약속한 투자 계획과 처우개선방안 발표를 3월 말까지 연기하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네 단체는 지난 3일 “대표이사가 2월 중에 직원들에게 공표하기로 한 언론산업 관련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처우개선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