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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방송 tbs, 독립법인 '미디어재단 TBS'로 새 출발

김고은 기자  2020.02.19 15: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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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가 17일 공식 출범했다. 1990년 개국한 지 30년 만에 서울시 산하 사업소에서 독립해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거듭난 것이다.


TBS는 이날 상암동 사옥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재단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현판식<사진>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영신 TBS 초대 이사장과 홍경수 시청자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시 투자출연 기관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강택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 미디어에 꼭 필요한, 시민들이 가장 가깝게 느끼는 미디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강택 대표는 지난해 말 공개정책설명회 등 시민평가단 100명의 평가를 거쳐 초대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재단 출범과 함께 새로운 CI와 슬로건도 공개됐다. 기존에 파란색 소문자로 쓰던 tbs는 밝은 민트색의 대문자 TBS로 바뀌었고, 시민 공모를 거쳐 선정된 새 슬로건은 ‘시민의 눈으로 한 걸음 더’로 결정됐다. ‘교통방송’ 이미지를 벗어나 ‘종합채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임기제 공무원이던 직원과 대표이사의 신분도 민간인으로 바뀌었다.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던 비정규직과 프리랜서 인력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개방형 제한경쟁 채용을 통해 상당수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됐다.


TB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달 중순쯤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재단 출범 야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고은 기자 nowar@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