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사들이 2020년을 맞아 디자인과 구성이 확 달라진 다이어리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MBC는 올리브색, 파란색으로 두 가지 버전의 다이어리를 내놨다. 예년 다이어리는 겉표지가 종이라 불편했지만, 가죽으로 바뀌어서 훨씬 좋아졌다는 평이다. KBS<가운데> 수첩은 베이지색 바탕 표지 위에 보라색 ‘2020’ 글씨 디자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중앙일보<왼쪽>는 다이어리를 포함해 탁상 달력, 취재수첩, 보조배터리, 무선충전 겸용 마우스패드 등을 세트로 제공했다.
헤럴드 다이어리는 ‘블랙 앤 화이트’인 헤럴드 사옥 내부 인테리어 콘셉트와 비슷하다. 특히 검은색 표지와 월별 계획, 메모장으로만 이뤄진 속지 구성은 헤럴드가 몇 년 전부터 고수해왔던 스타일이다.
한국경제신문<오른쪽>은 10여년 이상 같은 디자인이었던 다이어리를 지난해부터 빨강, 하늘, 남색, 노랑 등 네 가지 종류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수찬 한국경제 관리국장은 “다이어리를 독자 마케팅용으로도 활용했는데,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지 문의가 왔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2020 다이어리도 내부 디자인만 미세하게 바꾸고 네 가지 버전 그대로 나왔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