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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알릴레오'서 자사 기자에 성희롱 발언한 기자 고소

김고은 기자  2019.10.23 15: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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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자사 기자를 상대로 성희롱, 명예훼손 발언을 한 아주경제 장모 기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KBS는 22일 회사와 법조팀 기자 등 개인 4명의 명의로 장모 기자를 명예훼손 및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 서울지방경찰청에 1차 고소했다고 밝혔다.


장 기자는 지난 15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출연해 ‘KBS 법조팀 사건의 재구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KBS 기자의 실명을 거론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비판을 받았다. 양승동 KBS 사장은 지난 17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법리 검토를 마쳤고, 조만간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KBS는 또 법조팀 기자 등에게 악성 댓글과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성희롱하거나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발언 등을 한 성명불상자 14명을 명예훼손죄와 모욕죄로 함께 고소했다. KBS 관계자는 “건전한 비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내부 개선에 반영하겠지만,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고은 기자 nowar@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