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스에 이어 전남매일 호남신문이 이달 들어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광주지역 언론계에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고 있다.
호남신문은 지난달 26일 사고를 통해 “금융권을 시작으로 사회 각부문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주5일 근무시스템에 따른 라이프사이클의 현격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호남신문은 이에 따라 토요일 하루를 쉬던 기존 주6일 근무체제를 금토 휴무체제로 바꿨다. 신문발행 횟수도 주6회에서 주5회로 줄여 토, 일요일에는 신문이 나오지 않는다. 대신 금요일자가 기존 면수보다 4면이 늘어난 주말 특집호(20면)로 발행된다. 전남매일도 같은 방법으로 이달부터 주5일 근무, 주5회 발행을 실시하고 있다.
호남신문 한 기자는 “주2회 휴식을 하면서 재충전을 할 수 있어 내부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이라며 “다만 토일이 아닌 금토를 쉬다보니 가족없이 ‘나홀로’ 휴일을 보내게 돼 효과가 반감된다”고 말했다. 전남매일 한 기자는 “주5일제 도입 이후 업무 부담은 줄었지만 금요일에는 대개 취재처가 정상근무를 하고, 주요 행사가 많아 휴일처럼 편안히 쉴 수 없는 애로사항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