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노사가 지난달 30일 ‘2018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저임금 직군의 처우 개선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임협 확정안에는 기본급 1% 인상과 함께 일반직의 연봉조정 매년 실시, 연봉직의 임금테이블을 설계·운영하는 내용이 담겼다.
YTN의 임금체계는 직무에 따라 호봉직, 일반직, 연봉직으로 나뉜다. 일반직의 임금은 호봉직의 70% 수준이다. 그동안 노조 소속이 아니었던 연봉직의 경우 사측이 일방적으로 임금 동결 또는 인상을 결정해왔다. 지난해 연봉직 사원들이 노조에 가입하고 이번 노사 협약으로 임금 테이블이 생기면서 이들의 저임금 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었다.
지민근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장은 “비호봉직 구성원이 노조에 가입하면서 노조가 이들의 처우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며 “이번 노사 협약을 계기로 직군 간 차별을 줄여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