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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협, 내년부터 러시아기협과 정기 언론교류

모스크바=임현우 농민신문 선임기자  2018.11.21 14: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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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성(왼쪽) 한국기자협회장과 솔로비예프 블라디미르 러시아기자연합회장이 1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언론청에서 한·러 저널리즘 교류 협정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기자협회와 러시아기자연합이 내년부터 정기적인 언론교류 사업을 펼친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은 1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언론청에서 열린 협정식에서 솔로비예프 블라디미르 러시아기자연합회장과 세부 내용을 담은 한·러 저널리즘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단체 소속 언론인들은 매년 각각 5명 규모의 대표단을 구성해 양국을 방문, 언론시설을 견학하고 포럼·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협력증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다만, 협약서는 양국 기자 단체의 운영 상황을 고려해 2년마다 연장하기로 했다.


정규성 회장은 “러시아와의 언론교류는 14년 전 당시 이상기 기자협회장(38·39대)때 첫 논의를 시작한 후 4년 전부터 본격적인 논의를 거쳐 올해 러시아기자연합 창립 100주년을 맞아 협정서를 공식적으로 체결하게 됐다”며 “세계평화를 위해 전세계 언론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러시아기자연합과의 협약을 계기로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유럽 국가들과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정식에는 짐 보멜라 국제기자연맹(IFJ) 명예재무관, 후 시하호한 중국기자협회 부회장, 앤서니 벨린저 IFJ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 세계 언론인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경없는기자회(RSF)가 지난 4월 발표한 ‘2018 세계언론자유지수’에서 180개국 가운데 미국(45위)을 제치고 43위를 차지한 한국 언론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다수의 국가에서 한국기자협회와의 교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모스크바=임현우 농민신문 선임기자
(한국기자협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