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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KBS 사장 연임 성공

2021년까지 사장직 수행

강아영 기자  2018.10.31 14: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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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동 KBS 사장.

양승동 KBS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KBS 이사회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양승동 후보자를 KBS 새 사장으로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KBS 사장 후보자 정책발표회’에서 시민들이 매긴 평가 결과 40%와 이사회 최종면접 결과 60%를 반영해 합산한 결과다. 양승동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양 사장은 1989년 KBS에 입사해 <세계는 지금> <KBS 스페셜>을 연출·제작하고 부산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제21대 한국PD연합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의 전신인 사원행동 공동대표를 맡아 정연주 전 사장 해임 반대 투쟁에 나섰다 2009년 징계를 받고 비 제작부서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고대영 전 KBS 사장이 해임된 이후 지난 4월 사장으로 취임해 고대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11월23일까지 사장을 맡게 됐으나 이날 연임에 성공하며 2021년까지 사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그는 지난 27일 정책발표회에서 “공영방송의 기초는 제작 자율성과 의제설정 기능이다. 공영방송에 대한 이러한 철학과 신념으로 지난 6개월간 KBS를 정상화하기 위해 숨 가쁘게 뛰어왔다”며 향후 3년간 △믿고 보는 국민의 방송 KBS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게 무료 보편적 서비스 제공 △세계적인 공영방송으로 도약 △젊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탈바꿈 등의 4가지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이 4가지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이것이 바로 KBS를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제가 6개월 전 드렸던 약속, ‘새로운 KBS를 시민의 품으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