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문 노동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기념식을 열고 독립 언론의 길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이날 초대 노조위원장인 안병준 서울신문 사우회장을 비롯해 최홍운 2대 노조위원장,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 등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장형우 현 노조위원장은 “30년 전 오늘 우리 선배들은 ‘서울신문은 어용신문’이라는 오명을 떨치고자 노조를 세웠다”며 “30년이 지난 지금, (사주조합이 독자적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꾸리는) 새 정관이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더 이상 정부와 청와대를 바라보지 않고, 오직 우리 힘으로 우리 운명과 미래를 개척해가겠다는 또 하나의 서울신문의 독립 선언”이라고 밝혔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