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명 강원CBS 특임국장과 구용회 보도국 선임기자가 CBS 보도국장 후보에 올랐다.
CBS 공정방송협의회는 1일 보도국장 후보자 추천 투표 결과 1차 투표를 통과한 5명의 후보 중 득표순에 따라 성기명 국장과 구용회 기자가 2차 투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총 투표율은 294명 중 257명이 참여해 87.4%다.
CBS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3일 만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고 책임보직부장 경력이 있으며 19년차 이상인 보도국장 예비 후보 60명을 공고했다. 이 중 사퇴 의사를 밝힌 53명을 제외한 7명을 15일 1차 투표 후보로 공고한 데 이어 20일에는 1차 투표를 통해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했다. 지난 30일 2차 투표를 통과한 두 후보는 한용길 CBS 사장의 지명과 오는 15일 정기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보도국장으로 선출된다.
성기명 후보는 1993년 3월 부산CBS에 입사했으며 CBS 아침종합뉴스 앵커, 베이징 특파원, 산업부장, 경제부장, 마케팅본부장, 제주CBS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다. 성기명 후보는 정견문에서 “기자정신이란 이름으로 희생을 강요하기에 현장은 참담하다. 자부심을 갖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CBS만의 뉴스에 집중 △시니어 역량활용·선후배 협업 △스마트한 소통문화 △여직원 권익 등을 강조했다.
구용회 후보는 1993년 4월 전북CBS에 입사했으며 노조위원장, 사회부장, 법무부 정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구용회 후보는 정견문에서 “CBS 기자의 자존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CBS 보도원칙 준수 △선택과 집중 액션 △방송출연 보상제 △선임기자 전문성 강화 △뉴미디어 시대로 전환 지원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