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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 후보 3인 확정...이우호 임흥식 최승호

이진우 기자  2017.11.30 15: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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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전형을 통과한 MBC 차기 사장 후보가 정해졌다. 해직PD 출신의 최승호 뉴스타파 앵커와 임흥식 전 MBC논설위원, 이우호 전 논설위원실장 등 3명이다.

 

방송문화진흥회는 30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표결을 거쳐 총 13명의 사장 공모자들 가운데 3명을 압축해 발표했다. 심사 기준은 공영방송에 대한 이해와 방송철학 MBC 재건을 위한 청사진 정치적 중립과 방송 독립 보도 공정성과 제작 자율성 등 8가지 항목이다.

 

최강욱 이사는 경영계획서를 보니 상식적인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더라. 회사가 어려운 기간을 겪으며 얼마나 이분들이 고민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구성원들 간의 이의 없이 지지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반갑고 감사했다고 전했다.

 

김경환 이사는 “MBC가 직면해있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에 맞는 답을 해서, 뚜렷한 방향을 볼 수 있었고 비교될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앞으로도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면 좋은 사장을 뽑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기철 이사 또한 과거와 달리 사장으로서의 자격과 적합성 가진 분이 공모하셔서 긍정적이라며 독립적인 사장을 선임한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지, 나중에 한명을 뽑더라도 나머지 분들이 아까울 정도로 훌륭한 인사들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임 과정은 정치나 외부 세력의 개입 흔적이 없어서 MBC의 독립을 이루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3인의 후보자는 오는 1일 오전 10시 45분 MBC 상암동 스튜디오 공개홀에서 열리는 정책설명회에서 각자 20분씩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이는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5일까지 MBC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에 대해 궁금한 점을 남길 수 있다. 방문진은 이 가운데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을 선정해 7일 열리는 최종 면접에서 후보자들에게 묻고,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이진우 기자 jw85@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