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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문진 보궐이사, 여당서 추천해야"

한국당 방통위 항의방문

이진우 기자  2017.10.26 1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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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6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의 전례를 이야기하며 여야가 바뀌면 여당 추천 몫은 바뀐 여당에서 하고, 야당 추천 몫은 바뀐 야당에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방통위에 항의 방문한 정우택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방통위가 방문진 이사를 선정한다면 이는 외압에 의한 날치기라며 반발한 데 대한 답이다. 정 대표는 “(선임을) 강행하면 공영방송 장악 실행 시도로 보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으나, 이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그렇게 했다며 법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방문진 보궐이사 2인을 선임할 계획이다.

 

방문진 관계자는 오늘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보궐이사 2인이 선임되면 재적 이사 과반인 5명이 채워지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사회가 열릴 수 있다며 고영주 이사장의 불신임결의안과 김장겸 해임안이 조만간 결의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방통위는 최근 유의선 방문진 이사에 이어 김원배 이사가 사퇴하며 더불어민주당 등과 협의를 통해 후임 이사를 물색해왔다. 방통위와 방문진 다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후임 이사 2인은 김경환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이진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이 유력하다. 김 교수는 MBC 시청자 평가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이 위원은 MBC ‘이제는 말할 수 있다다큐멘터리 작가 출신이다.

 

이진우 기자 jw85@journalist.or.kr